과의 인터뷰 Marques Brownlee
Tech Reviewer
인터뷰 진행 Jon Youshaei • 2024-04-25

Jon Youshaei는 최근 MKBHD로 더 잘 알려진 마르케스 브라운리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제목은 'MKBHD가 어떻게 테크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되었나'로, 매우 적절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테크 리뷰어와의 대담이 아니었습니다. 미국 전역을 넘어 전 세계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한 크리에이터의 철학, 세심한 작업 과정, 그리고 놀라운 개인사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였고, 완벽하게 제작된 영상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흔들림 없는 나침반: MKBHD의 리뷰 철학
마르케스 브라운리의 명성은 테크 리뷰에서 진실에 대한 흔들림 없는 헌신 위에 세워졌습니다. 존은 브랜드와 시청자들로부터 끊임없이 받는 압박에 대해 그를 압박했고, Super Saf의 바이럴 트윗을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제품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하면, '얼마나 받았어, 친구?'라고 하고, 부정적으로 말하면 '경쟁사가 돈 줬어?'라고 하죠." 마르케스의 답변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냥 신경 쓸 필요가 없어요." 그는 자신의 콘텐츠가 외부의 영향이 아니라 진정한 호기심에 의해 움직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대부분의 제품이 "그저 그렇다(kind of mid)"고 인정하며, 따라서 영상 제작을 정당화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뭔가가 정말, 정말 좋으면 '오, 그거 흥미롭네요.' 뭔가가 정말, 정말 나쁘면 '가끔 그것도 흥미로워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선별적인 접근 방식과 재정적 독립성(제품 리뷰에 대한 직접적인 대가를 받지 않고, 제조사에 승인을 받기 위해 영상을 보내지 않는 것)은 그의 신뢰성의 초석을 이룹니다. 이는 그가 주로 리뷰하는 핵심 제품을 만드는 회사들의 막대한 스폰서십 제안에도 '아니오'라고 말해야 할지라도, 무엇보다 시청자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철학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초기 성장을 저해할 수도 있었지만, 결정적인 차별점이 되었습니다.
주요 통찰력:
- 주관적인 흥미: 제품은 본질적인 "흥미로움"을 기준으로 리뷰됩니다. 즉, 제품이 특별히 좋거나, 놀랍게 나쁘거나, 진정으로 혁신적인지 여부가 기준이 됩니다.
- 재정적 독립성: 리뷰에 대한 대가를 받지 않고 편집권을 유지하는 엄격한 정책은 편향되지 않은 의견을 보장합니다.
- 시청자의 신뢰: 투명성과 진실성을 우선시하여 단기적인 재정적 이득을 포기하더라도 충성도 높은 커뮤니티를 구축합니다.
참여의 기술: MKBHD의 상징적인 영상 제작
Mr. Beast가 "미국인들이 절반은 이 사람이 결정하는 테크 제품을 산다"고 묘사할 정도로, 마르케스의 영향력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는 15년 동안 수천 개의 영상에서 어떻게 그렇게 높은 품질과 참여도를 유지할까요? 인터뷰는 그의 세심한 제작 과정을 속속들이 밝혀내며, 그가 어떻게 일을 "쉽게 보이게" 만드는지 조명했습니다. 자신의 바이럴 Cybertruck 리뷰를 예로 들며, 마르케스는 통찰력이 종종 일상적인 대화에서 나온다고 설명했습니다. 극적으로 "Cybertruck의 가장 위험한 점은 도로 위 주변 사람들이 이 차를 보고 어떻게 행동하는가"라고 말하는 도입부는 팀원들과의 논의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빠르고 시끄러운 편집을 선호하는 많은 유튜버들과 달리, 마르케스는 의도적으로 속도를 늦춰 시청자를 존중합니다. 그는 도입부를 영상의 "포장"의 일부로 보고, 제목과 썸네일과 함께 시청자의 흥미를 끄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스크립트는 불릿 포인트로 정리된 Google Docs이며, 거의 감지할 수 없는 예술성으로 전달됩니다. 그는 대화의 82%는 스크립트화되어 있지만, 흐름과 강조를 완벽하게 맞추기 위해 한 대사를 "다섯, 여섯, 일곱 번" 반복해서 말하기도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가 적절히 표현했듯이, "예술가의 가장 큰 업적은 그것을 쉽게 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핵심 실천:
- 시청자 중심의 전달: 지나치게 애니메이션 같거나 감각적으로 과부하를 주는 스타일을 피하고, 마치 캐주얼한 대화처럼 시청자와 소통합니다.
- 전략적인 스크립트 작성: 구조를 위해 불릿 포인트 스크립트를 활용하여,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대사를 가능하게 합니다.
- 의도적인 흥미 유발 장치: 시청자의 즉각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영상의 제목 및 썸네일과 완벽하게 조화되는 도입부를 만듭니다.
- 심사숙고한 썸네일: 제품의 가장 시각적으로 독특하거나 흥미로운 특징에 초점을 맞춰, 깔끔하게 구성하여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픽셀을 넘어: 삶의 균형과 비할 데 없는 영향력
마르케스 브라운리의 생산성은 놀랍습니다. 한 달 만에 메인 채널 영상 5개, 스튜디오 영상 2개, 팟캐스트 에피소드 5개, 자동차 리뷰 4개를 제작하여 총 3,600만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정상급 크리에이터들과 달리, 그는 프로 얼티밋 프리스비 선수로 활동하는 등, YouTube 밖에서도 활발한 삶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Google 캘린더를 통해 생활하며, 제작, 사전 제작, 개인 생활을 위한 시간대를 세심하게 구분하여 이 놀라운 결과물을 관리합니다. 심지어 독일에서 열리는 흥미로운 자동차 출시 행사를 자신의 프리스비 훈련 캠프와 겹친다는 이유로 거절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균형 유지를 위한 헌신은 방해 요소가 아니라 의도적인 선택입니다. 그는 "의심할 여지 없이 더 많은 것을 만들고 채널을 성장시켜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은 맞아요"라고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현재 우리의 가치는 전반적으로 건강한 창의적 성장에 가깝습니다"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자신의 장기적인 성공이 바이럴을 쫓는 것이 아니라 느리지만 꾸준한 커뮤니티 구축 덕분이라고 말하며, "저희에게 일어나지 않은 가장 좋은 일은 영상이 바이럴이 된 적이 없다는 거예요"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성장은 그가 번아웃에 시달리거나 개인 생활을 희생하지 않고도 지속 가능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핵심 배움:
- 체계적인 시간 관리: Google 캘린더 및 할 일 목록 앱(TickTick)과 같은 도구를 활용하여 작업을 세심하게 계획하고 실행하며, 업무와 개인적인 약속의 균형을 맞춥니다.
- 전인적 성장의 우선순위: 바이럴 지표나 무자비한 확장에만 집중하기보다는 건강한 창의적 결과물과 개인적인 행복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 꾸준한 커뮤니티 구축: 단명하는 바이럴 순간보다는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콘텐츠 제공에 집중하여 충성도 높은 시청자를 구축합니다.
브랜드의 진화: 리뷰어에서 Ridge와의 공동 제작자로
인터뷰는 MKBHD에게 흥미로운 새 장, 즉 제품 제작으로 이어졌습니다. 존은 Ridge의 션 프랭크가 크리에이터에게 자사의 콘텐츠 부문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면 100만 달러를 주겠다는 바이럴 트윗을 언급했습니다. 마르케스는 다른 종류의 파트너십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그는 그 자신이 전체 제품 회사를 세울 만한 역량이 부족했지만, 기존 제조 전문성을 가진 Ridge와 같은 파트너는 이상적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설명했듯이, 그는 "제가 생각하는 회사와 제품의 모습, 그리고 그 과정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따라 기꺼이 만들어질 의지가 있는 파트너"가 필요했습니다.
현금 보상과 지분 투자가 모두 포함된 Ridge와의 4년 계약은 이러한 협력적 비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마르케스는 그가 실제로 사용하는 제품인 소프트 지갑을 처음 제안하며, 향후 디자인에 대한 그의 직접적인 참여를 강조했습니다. Ridge의 CEO 션 프랭크는 Ridge가 "하는 일을 보완하고 어떤 경계도 침범하지 않는" "액세서리 브랜드"로서 적합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략적인 움직임은 마르케스가 통찰력 있는 리뷰어에서 적극적인 공동 크리에이터로 진화하며, 그의 브랜드 영향력을 실물 제품으로 확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요 변화:
- 전략적 파트너십: 리뷰의 진정성을 희생하지 않고 제품 개발로 나아가기 위해 Ridge와 같은 기존 브랜드와 협력합니다.
- 공동 제작으로의 전환: 자신의 전문 지식과 시청자 통찰력을 활용하여 기존 제품을 단순히 리뷰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상하고 만듭니다.
- 브랜드 다각화: 전략적 투자를 통해 MKBHD를 콘텐츠 제작을 넘어 상품 및 제품 라인으로 확장합니다.
테크에 대한 비전: CEO 자리에 앉은 MKBHD
마르케스를 주요 기술 플랫폼의 "CEO 자리"에 앉히자, 그의 사용자 우선 관점에 대한 몇 가지 흥미로운 통찰력이 드러났습니다. YouTube CEO가 된다면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의 대답은 즉각적이고 단호했습니다. "싫어요 카운터를 다시 가져올 겁니다." 그는 특히 튜토리얼이나 틈새 콘텐츠에서 "영상의 품질을 알려주는 꽤 유용한 빠른 시각적 지표"로서의 유용성을 열정적으로 주장했습니다. X(이전 트위터)의 경우, 그는 크리에이터들이 단순히 조회수를 넘어 콘텐츠의 성과를 이해할 필요성을 인정하며, "전반적인 영상 분석 기능"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가로형 영상을 더 쉽게 업로드하고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아, 가로형 영상 지원을 플랫폼의 핵심 기능으로 통합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의 경우, YouTube가 제공하는 "포털로 뛰어들어 스크롤하는 것과 같은 영상 관련 도구"를 구축하고, 상세한 크리에이터 분석 기능을 결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마르케스의 비전은 일관되게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도구와 더 많은 투명성을 제공하여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데 집중되어 있었고, 이는 자신의 채널이 추구하는 근본적인 가치를 반영합니다.
주요 통찰력:
- 사용자 권한 강화: 싫어요 버튼과 같은 기능을 옹호하여 시청자에게 영상 품질에 대한 빠르고 투명한 지표를 제공합니다.
- 크리에이터 분석 기능: 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이해하고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모든 영상 플랫폼에 YouTube 수준의 강력한 분석 기능을 갖출 것을 주장합니다.
- 플랫폼 적응성: 모바일 우선 앱에서 가로형 영상 지원을 강화하는 등, 플랫폼이 사용자 습관에 맞춰 진화하도록 추진합니다.
"예술가의 가장 큰 업적은 그것을 쉽게 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 마르케스 브라운리


